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임시개장, 고석정 강무정 옆 미니꽃밭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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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임시개장, 고석정 강무정 옆 미니꽃밭 인기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0.09.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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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가 오는 30일 임시개장하며, 귀성객들을 맞이한다. 철원의 대표적 관광지 고석정 강무정 옆 미니 꽃밭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이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철원군은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추석 연휴를 보낼 것을 당부했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고향을 찾거나, 혹은 찾지 못하는 이들의 아쉬움을 달랠 명소를 소개했다. 철원군은 야외 활동시 마스크 착용과 2M이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탄강 관광인프라 구축과 랜드마크가 될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The galaxy bridge)는 9월 30일 임시개장한 뒤 10월8일께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야간의 조명이 비추면 다리 중간 유리에서 은하수가 떨어지는 조명이 켜지며 장관을 연출한다.

한탄강 은하수교는 총사업비(국비 포함) 86억 원으로 철원 9경 중의 하나인 송대소 주상절리 협곡에 위치한다. 동송읍 장흥리와 갈말읍 상사리를 연결, 주변관광지를 이어주는 소통의 길이 될 전망이며, 총연장 180m, 폭원 3m의 주탑, 비대칭 현수교(보도교)이다. 주탑의 높이는 54m로 철원군의 상징요소인 두루미를 형상화하며 주변지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슬림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철원군은 고석정 강무정 옆 1만5,000㎡(약 4,500여평)에 조성된 미니 꽃밭도 연휴기간 방문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활동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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