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추석 연휴 항만운영 특별대책’ 발표
상태바
부산항만공사, ‘추석 연휴 항만운영 특별대책’ 발표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0.09.29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긴급 화물은 추석 당일에도 하역작업
남기찬 사장 "항만 안전사고 예방 철저히 하겠다"
부산항만공사(BPA)남기찬 사장(사진=BPA)
부산항만공사(BPA)남기찬 사장(사진=BPA)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지난 28일 추석 연휴 기간 중단 없는 항만운영과 원활한 항만서비스 제공을 내용으로 하는 ‘2020년 추석 연휴 기간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특별대책에 따르면, BPA는 오는 30일부터 시작하는 5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중 추석 당일(10월 1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정상작업을 하며 항만서비스도 평시 수준을 유지한다. 단, 긴급 화물은 추석 당일에도 하역작업을 한다.

남기찬 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 부산항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관계기관 및 업·단체와 협력하여 원활한 항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항만 안전사고 예방도 철저히 해 부산항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PA는 추석 연휴 기간 입·출항 선박에 대한 원활한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정상 운영하는 한편, 장애 발생에 대비하여 관리인력의 24시간 상시 대기 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선박 입출항 지원을 위한 예선 업체 및 도선사에 대한 항만별 대기조를 편성하는 등 비상 근무체제를 구축하고, 선박급유업·물품공급업·항만용역업 등 항만 관련 업체도 정상업무 체제를 유지해 항만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신항·북항 컨테이너 부두 등에 대해서도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 정상적인 하역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석 당일이라도 이용자의 ‘긴급 하역 요청’이 있으면 차질 없이 하역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사와 협의하여 긴급 대비하기로 했다. 

BPA는 이와 함께 위험물 하역·저장시설의 안전관리 강화, 테러·해상 밀입국 등에 대비해 청원경찰과 특수경비원 등 항만보안 인력 정상 운영 등 안전사고 예방 및 항만보안 대책도 수립해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했다.

한편 BPA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다.

BPA는 복지기관과 함께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이 실생활에 필요로 하는 품목을 파악, 필요물품을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통합플랫폼’에서 구매해 아동생활시설, 장애인생활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및 정신재활시설 등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