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할인 판매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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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할인 판매 ‘완판’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9.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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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품목 농산물 1300박스 전량 매진
유진섭 정읍시장이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 행사에서 농산물을 차에 실어주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시)
유진섭 정읍시장이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 행사에서 농산물을 차에 실어주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한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행사가 완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 25일 정읍산지유통센터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 행사장을 개장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를 비롯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배·사과·토마토 등 7개 품목으로 구성된 농산물 1300 박스가 전량 매진되며, 3300만 원 판매고를 올렸다.

이날 유진섭 정읍시장도 직접 판매에 나서며 관계자들을 응원,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졌다.

특히 특판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비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로 상품을 선택하면 시청 직원들이 트렁크에 실어주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해 행사장 내 접촉을 최대한 줄였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인기를 끈 비결은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판매 품목과 저렴한 가격, 높은 품질”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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