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타결안에 서명했다.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노조지부장 등 노사 대표는 2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임협 타결 조인식을 열었다.
노사는 지난달 13일 임협 상견례 이후 조인식까지 47일 만에 마무리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임금(기본급)을 동결했다. 임금 동결은 11년 만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 타결했다. 노사 합의안은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주식)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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