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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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 국내 출시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09.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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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트랙 주행 목표로 개발… 브랜드 최첨단 기술 집약
CBR1000RR-R FIREBLADE SP.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CBR1000RR-R FIREBLADE SP.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혼다코리아가 브랜드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CBR1000RR-R FIREBLADE(파이어블레이드)’를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CBR1000RR-R FIREBLADE’는 1992년 초대 모델인 ‘CBR900RR’ 출시 이후 혼다가 일관적으로 추구해온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토탈 컨트롤’ 정신을 계승한다. 

여기에 ‘트랙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머신’이라는 테마 아래 개발됐다. 고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된 파워 유닛, 트랙에서 정교한 컨트롤을 제공하는 차체 패키징, 스포츠 라이딩을 지원하는 첨단 전자제어 장비 등 혼다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CBR시리즈의 최상위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로 재탄생했다.

‘CBR1000RR-R FIREBLADE’는 ‘CBR1000RR-R FIREBLADE SP’와 ‘CBR1000RR-R FIREBLADE’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특히 ‘CBR1000RR-R FIREBLADE SP’는 2세대 올린즈 전자 제어 서스펜션과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리튬이온 배터리, 퀵 시프터 등 고급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CBR1000RR-R FIREBLADE’는 트랙 주행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1000cc 수랭식 4기통 엔진을 탑재, 이전 모델 대비 1500rpm이 상승된 1만4500rpm에서 최고출력 216마력을 발휘한다.

엔진 고회전이 가능하도록 스로틀 바디 직경을 52mm로 확대했으며, 보다 진화한 스로틀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탑재해 감속 후 점진적인 가속 중에도 직관적인 구동력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또 티타늄 커넥팅 로드를 채용해 높은 강도를 확보하면서도 약 20%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CBR1000RR-R FIREBLADE’는 공기 역학적 설계에 따라 레이싱 포지션에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료 탱크 위치 및 스크린 각도를 개선해 라이더가 차량에 밀착해 보다 적극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또 트랙 주행 시 다운 포스를 효과적으로 발생시키는 ‘윙릿’을 장착해 가속 시 윌리(앞바퀴가 들려 뒷바퀴만으로 주행하게 되는 상태) 억제는 물론, 제동 및 코너링 안정감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고차원적인 디자인 설계를 바탕으로 ‘CBR1000RR-R FIREBLADE SP’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디자인의 혁신성, 기능성, 내구성, 인체공학 측면 등 9가지 심사 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모터사이클 부문 2020년 올해의 ‘레드 닷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우라 신스케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사업부 상무이사는 “CBR1000RR-R FIREBLADE는 모든 면에서 완벽히 새롭게 변경돼 트랙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진정한 레이싱 머신”이라며 “CBR1000RR-R FIREBLADE를 통해 스포츠 라이딩을 사랑하는 많은 라이더들이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진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CBR1000RR-R FIREBLADE SP’ 및 ‘CBR1000RR-R FIREBLADE’는 혼다 레이싱 머신을 상징하는 ‘트리 컬러’와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의 ‘맷 블랙‘ 2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3540만원, 314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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