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아이타스 “리츠 사무수탁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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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아이타스 “리츠 사무수탁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9.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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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아이타스
사진=신한아이타스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신한아이타스는 28일 리츠(REITs) 사무수탁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6월말 기준 신한아이타스의 리츠 수탁고는 약 31조2000억원으로, 국내 전체 리츠 시장 규모 53조2000억원(리츠협회공시기준, 자기관리리츠 제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신한아이타스는 3년 전부터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수익 다변화 전략에 따른 신 성장 사업으로 확대해 선택과 집중의 경영 기조를 강화했다.

지난해 9개월 동안 외부 IT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대체투자시스템 구축을 진행해 올해 3월에 오픈했다. 차세대 대체투자시스템은 임대관리 회계처리 표준화, 법정보고서 자동화, 공시 및 보고 스케줄링 기능을 탑재했다. 신한아이타스의 리츠 사업을 담당하는 대체투자사업부는 실제 차세대 시스템 도입 이후 1인당 생산성이 약 2억6000만원으로 이전 대비 약 1.5배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신한아이타스는 23명의 대체투자 인력을 보유하는 등 리츠 사무관리 업계 내 최대 인력풀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부터 RM(Relationship Manager) 제도를 도입해 고객 소통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한아이타스는 올해 총 15개 리츠 계약을 유치했는데, 수탁규모만 약 5조원이 넘는다. 켄달스퀘어 리츠, 디앤디플랫폼 리츠와 같은 대어급 상장 리츠들과의 계약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리츠 사무수탁 실적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올해 하반기에는 행정업무 전반에 걸친 업무를 자동화 하고 기존 법정보고서를 고도화 하기 위한 TFT(태스크포스팀)를 진행 중이다. 고객서비스의 편의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시간 단축을 통한 1인당 생산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더 나아가 자산관리회사(AMC)의 시스템 니즈를 파악해 자산관리회사 전용 맞춤형 시스템과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한호승 신한아이타스 대체투자 사업부 총괄(상무)은 “미래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는 리츠 시장의 발전을 위해 차세대 대체투자시스템의 고도화는 물론 효율적인 인적자원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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