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남덕우 전 총리 빈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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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남덕우 전 총리 빈소 방문
  • 강미애 기자
  • 승인 2013.05.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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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일 고(故) 남덕우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전 대통령의 빈소 방문에는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경한 전 법무부 장관, 하금열 전 대통령실장 등이 함께 했다.

조문을 마친 후 이 전 대통령은 장례위원장인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과 한자리에 앉아 고인을 추억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1차 오일쇼크로 달러가 부족해 국가 위기까지 간 상황에서 남 전 총리 주도로 중동 건설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그때 갑자기 수주 금액이 늘어 (남 전 총리가) 은행 보증 문제로 장관들과 대책회의를 자주 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20여분 간 추억담을 나눈 이 전 대통령은 빈소를 나서며 방명록에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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