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소상공인 버팀목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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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소상공인 버팀목 됐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9.25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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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지역 소상공인 상반기 매출액 전년比 2배 증가
사진=쿠팡 제공
사진=쿠팡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쿠팡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5일 쿠팡 ‘2020 힘내요 대한민국’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역 영세소상공인들의 매출성장률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소상공인 매출이 8% 마이너스를 기록한 점과 대조된다. 

쿠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벼랑 끝에 선 지역 소상공인들의 버팀목이 됐다. 한국신용데이터가 전국 60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은 평균 8% 감소했다. 반면 쿠팡에 입점한 영세소상공인들의 경우 매출이 100% 이상 급증했다. 

코로나19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대구광역시와 관광객이 40% 하락한 제주특별자치도는 매출이 각각 13%, 11% 하락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쿠팡 입점 대구와 제주지역 소상공인은 각각 100%, 171% 매출이 성장했다. 

보고서는 참여한 지역 소상공인의 생생한 목소리도 담았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는 “장기화되는 비대면 시대에 디지털은 지역 경제 부흥의 핵심요소로 등장했다”며 “직매입 직배송의 쿠팡의 시스템이 판매자와 고객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동시에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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