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코로나19 장기화에 ‘온택트 상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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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코로나19 장기화에 ‘온택트 상담’ 도입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9.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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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스마트폰 앱·챗봇 등 채널 활성화
‘유캔센터’ 홈페이지 이미지.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유캔센터’ 홈페이지 이미지.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한국마사회는 불법 도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홈페이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챗봇을 활용한 ‘온택트 상담’을 활성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현장 중심 중독 예방활동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2월 합법 경륜경정 휴장 이후 공단에 신고된 불법 도박 신고건수는 전년 대비 500% 폭증했다.

아울러 1998년 첫 개설한 중독 예방상담 치유기관인 ‘유캔센터’를 통한 상담도 힘들어졌다. 한국마사회는 이용자들의 상담문턱을 낮추기 위해 모든 경마장과 장외 발매소 전 사업장에 유캔센터를 설치한 바 있다.  

상황이 이렇자 유캔센터는 온라인 중독예방 활동 인프라를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먼저 기존 홈페이지를 고객접근이 쉽도록 리뉴얼하고 스마트폰에서도 손쉽게 중독예방상담이 가능하도록 한국마사회 어플리케이션에 유캔센터 콘텐츠를 탑재했다.

동시에 경마팬들이 주로 사용하는 ‘경마방송’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 ‘유캔센터 중독예방상담 챗봇’도 신규 론칭했다. 전화상담과 이메일상담도 진행하고 있어 이용자의 성향 별 맞춤상담이 가능하다. 동시에 중독여부에 대한 자가진단 등 관련 교육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로 고객 입장을 중단했으면 9월 1일부터는 무고객경마 역시 중단한 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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