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해남교도소는 지역 주민과 함께 하고, 더불어 공감하는 교정행정 구현을 위해 결손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3명의 학생에게 매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4일 해남교도소에 따르면 직원으로 구성된 “해남 보라미봉사단”은 2010년 3월부터 2020년 9월 현재까지 매 월 장학금 30만원씩 총 36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조병주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지역사회에 지원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며, 등교 관련으로 장학금은 보호자인 할머니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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