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한가위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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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한가위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
  • 손봉선 기자
  • 승인 2020.09.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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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새마을부녀회는  24일 여수시 새마을회관에서 다문화가정의 여성 25명과 함께하는 ‘한가위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여수시새마을부녀회는 24일 여수시 새마을회관에서 다문화가정의 여성 25명과 함께하는 ‘한가위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사진=여수시새마을부녀회 제공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여수시새마을부녀회는 24일 여수시 새마을회관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한가위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송편과 전 등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사항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들과 처음 빚어 보는 송편과 명절음식을 만들며 고향 대한 이야기, 한국살이에 대한 이야기로 웃음이 끊이질 않았지만 직접 빚는 손길 하나하나에는 정성이 묻어 나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초청해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을 만드는 가운데 한국의 정서와 풍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적 이질감 극복과 지역사회 조기정착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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