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그룹, 담배제품 유해성 저감 가속화에 협력 당부
상태바
BAT그룹, 담배제품 유해성 저감 가속화에 협력 당부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9.24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과적인 담배 유해성 감소 정책 개발 차원 5개 중점사항 계획 제시
킹슬리 위튼 BAT 그룹 마케팅 총괄. 사진=BAT그룹 제공
킹슬리 위튼 BAT 그룹 마케팅 총괄. 사진=BAT그룹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킹슬리 위튼 BAT그룹 마케팅 총괄임원(CMO)은 지난 23일 글로벌 니코틴 담배 포럼(GTNF) 기조연설을 통해 담배 관련 정책 개발 방향에 대한 의미있는 변화라고 역설했다.

BAT는 역대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GTNF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담배 및 니코틴 제품 기업 BAT가 소비자 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사업 방향성을 변화한다. ‘더 나은 내일’이라는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위튼 CMO는 “관련 정책 수립에 있어 UN이 추구하는 사회 구성원 각자의 노력이 요구된다”며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유익한 담배 유해성 저감이 달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튼 CMO는 담배 산업이 축적한 전문성과 과학의 긍정적인 역할을 조명하면서, 더 효과적인 담배 유해성 감소 정책을 위한 5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근거에 입각한 시각 △차등화된 규제 △혁신의 자유 △참여와 커뮤니케이션 △책임있는 마케팅 등이다. 

그는 이번 포럼에서 “BAT 그룹은 소비자 중심의 혁신과 제품 과학이 BAT의 목표인 더 나은 내일을 달성하는 데 핵심이라 믿는다”며 “BAT의 사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는 더 나은 미래는 소비자에게 덜 위해한 제품을 더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궐련형 전자담배가 주류로 떠오를 것이라는 주장이 이어졌다. 위튼 CMO는 “우리는 궐련형 전자담배 및 액상 전자담배, 파우치형 구강담배 등 다변화된 제품군을 통한 접근이 전 세계 성인 소비자가 지닌 다양한 선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전 세계 1200만명의 비연소 제품 소비자를 확보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이 분야 소비자를 5000만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튼 CMO는 “성인흡연자들이 보다 덜 유해한 대체 제품을 사용하도록 변화시키는 데에는 담배 산업 참여자인 규제 당국 및 공중보건 전문가들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이 수반된다”며 “소비자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는 가운데, 담배와 관련된 공중보건 목표를 만족시키는 효과적인 규제책을 마련하기 위해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