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원도의회 의원일동, 춘천 레고랜드 행정사무조사권 발동 성명
상태바
국민의힘 강원도의회 의원일동, 춘천 레고랜드 행정사무조사권 발동 성명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9.24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국정감사·도의회 특위 구성···레고랜드 의혹 진상규명 나설 것”
24일, 국민의힘 도의원들 춘천레고랜드 행정조사권 발동 성명서 발표(사진제공=강원도의회)
24일, 국민의힘 도의원들 춘천레고랜드 행정조사권 발동 성명서 발표(사진제공=강원도의회)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국민의힘 강원도의회 의원일동은 24일 의회에서 춘천 레고랜드 행정사무조사권 발동 성명서를 통해 국회 국정감사와 도의회 특위 구성을 통해 레고랜드 의혹 진상규명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우리 국민의힘 강원도의원들은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테마파크 조성사업 관련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도의회 행정사무조사권 발동을 주장해왔다”며 “지난 10일, 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총괄개발협약(MDA) 원본열람이 도의 부당한 각서요구로 무산되면서 행정사무조사권 발동을 재차 요구했지만 2주일이 지난 지금 민주당 도의원들은 여전히 묵묵부답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는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이런저런 핑계로 시간을 지연시키고 있을 뿐, 도의원으로서 행정사무조사권을 행사할 의지가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우리는 레고랜드 의혹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권 발동을 끝까지 추진할 것이다. 그러나 행정조사만 손 놓고 기다릴 수는 없다. 이제 행정사무 조사 무산에 대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제 우리는 ‘국회 국정감사’와 ‘도의회 특위 구성’을 통해 레고랜드 의혹의 진상을 규명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문순 지사를 지키는 데에만 몰두하여 도민의 알 권이를 침해하고, ‘주민의 봉사자’로서 의무와 책임을 방기한 민주당 도의원들35명 전원을 강원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위반으로 도의회 윤리특위에 회부할 것이다”라고 했다.

국민의힘 강원도의회 의원들은 “우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강원 도청 국정감사장에서 MDA 원본 등 레고랜드 의혹 진상규명에 필요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소속 행안위 위원들에게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도의회에선 상임위 차원의 접근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특위 차원에서 진상규명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 오는 10월 13일 시작되는 제295회 임시회에서‘(가칭)춘천레고랜드 의혹 진상규명 특위’ 구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