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한국거래소는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본시장 발전에 필요한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제16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집 및 발표하여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경연의 장(場)으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시대회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주역, 바로 우리！’를 캐치프레이즈로 하고,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의 발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전국 4년제 대학 학부 재학생(지도교수 1명과 학생4명 팀구성)에게 주어지며 거래소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한다. 경시대회 예선은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되고, 본선은 2021년 2월 18일 열린다.
예선 연구제안서 접수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이고 경시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연구제안서는 증권·파생 상품시장 발전을 주제로 A4지 10매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본선 진출팀(10팀)은 12월 16일 발표되고, 진출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본선 및 최종입상자는 2021년 2월 18일 발표되고 시상식은 동년 3월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연구보고서 사전심사와 발표 및 질의응답이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금융위원장 표창과 장학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2팀에게는 거래소 이사장 표창과 장학금 각 600만원, 장려상 3팀에게는 거래소 이사장 표창과 장학금 각 400만원이 수여되고, 입선 4팀에게는 장학금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