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北 야만적 행태에 분노...文 종전선언 운운 무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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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北 야만적 행태에 분노...文 종전선언 운운 무책임"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0.09.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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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해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 총격으로 사망하고 화장됐다는 보도와 관련, "북한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도 종전선언을 운운했다. 참으로 무책임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북한은 (2008년) 박왕자씨 (피격 사망) 사건 때나 지금이나 전혀 변한 게 없다"며 "북한의 야만적 행태에 커다란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국민이 피살 당한 중대한 사건임에도 이렇게 깜깜이로 모를 수 있는지 답답한 노릇"이라며 "그동안 핫라인 등 소통 채널은 허구였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북한에 대해 당당한 태도를 갖고 조치하고, 전반적인 사건 과정을 소상히 밝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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