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 23일 소방서 소속 한국119소년단 초록별유치원 유치부 2개단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소방서 소속 한국119소년단은 유치부 2개단(초록별유치원 하늘반, 바다반)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초등부, 중등부 각각 1개단로 구성하여 총 4개단 96명으로 조직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유치부 2개단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방안전교육은 ‘2020년 한국119소년단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단원들의 참여형 프로그램에 같이 동참하여 할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 체험 형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임을 감안하여 유치원 내 넓은 강당에서 사전에 철저히 소독하고 교육 인원은 분산하여 진행했으며, 교육 내용으로는 연령에 맞는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위주의 교육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119신고 요령 등으로 단원들이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게 진행됐다.
이정래 남부소방서장은 “119소년단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화재 예방과 안전의식을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소방안전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및 안전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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