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후드' 시도, "어른이 되어도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을 지닌다"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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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후드' 시도, "어른이 되어도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을 지닌다" [일문일답]
  • 강미화 PD
  • 승인 2020.09.23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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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싱글앨범 'KIDULTHOOD' 9월 22일 발매
'쇼미더머니8'과 '굿걸' 활약 래퍼 윤훼이 타이틀곡 'DOLL' 피처링 참여
9월 22일 더블 싱글앨범 'KIDULTHOOD'를 발매한 가수 시도. 사진 제공=그루블린.
9월 22일 더블 싱글앨범 'KIDULTHOOD'를 발매한 가수 시도. 사진 제공=그루블린.

가수 시도(Xydo)가 더블 싱글앨범 'KIDULTHOOD'(키덜트후드)를 지난 22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시도는 사람들이 어른이 되어간다 해도 가끔 아이 같은 모습을 보이고, 그도 최근에 자신에게 그런 모습을 본 것 같아서 'KIDULTHOOD'라는 주제로 음악을 만들게 됐다. 

이번 더블 싱글앨범 'KIDULTHOOD'의 타이틀곡 'DOLL'(돌)(Feat. YUNHWAY)은 어린 시절 아이들이 항상 가지고 다니는 애착 인형을 의인화해 사랑받고 싶어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사로 녹여 표현해낸 곡이다. 특히 사랑스러운 곡의 주제와 잘 맞는 분위기의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쇼미더머니8'과 최근 방영했던 '굿걸'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줬던 윤훼이(YUNHWAY)가 피처링해 곡의 분위기에 묘한 매력을 더해줘 완성도를 높였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GI ZI GE'(기지개)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인 'KIDULTHOOD'의 의미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이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 무의미한 것 같다는 생각으로 조금 내려놓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타이틀곡 'DOLL'의 순수함과는 반대로 어른스러운 성장을 잘 표현했다. 

시도(Xydo)는 "이번 앨범 곡은 템포가 역설적이게 곡의 의도나 메시지와 반대로 되어있다. 여유를 논하는 2번 트랙은 오히려 템포가 더 빠르다. 그 대신 인트로와 아웃트로가 긴 편이다. 그런 의도의 재미를 이해한다면 좀 더 재밌는 감상이 될 것 같다"며 더블 싱글앨범에 대한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또한 시도(Xydo)는 22일 앨범 발매와 함께 더블 싱글앨범 'KIDULTHOOD'의 두 타이틀곡의 라이브 클립(LICE CLIP)을 그루블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한편, 라비가 수장으로 있는 힙합레이블 그루블린에 소속돼 있는 시도(Xydo)는 포이즌홀릭(POISONHOLYC)의 크루로 언더씬에서 활동한 실력파 알앤비 보컬이다. 킬라비, 숨셔, 보이텔로, 라비 등 아티스트의 피처링에 참여하며 힙합씬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R&B 보컬그룹 보이즈 투 맨(Boyz II Men)의 내한공연 무대에서 게스트로 서기도 했다.

가수 시도 더블 싱글앨범 'KIDULTHOOD' 커버. 사진 제공=그루블린.
가수 시도 더블 싱글앨범 'KIDULTHOOD' 커버. 사진 제공=그루블린.

▼이하는 Xydo(시도) 일문일답. 
Q. 이번 앨범 타이틀이 'KIDULTHOOD'이다. 왜 이런 주제에 대한 노래를 만들었나?

A. 사람들이 나이를 하나둘 먹고 어른이 되어간다 해도 가끔 아이 같은 모습들이 보인다는 걸 느꼈어요. 저도 최근에 제 자신에게 그런 모습을 본 것 같아요. 그래서 'KIDULTHOOD' 라는 주제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Q. 이번 더블 싱글앨범 'KIIDULTHOOD'을 한 단어로 소개한다면? 

A. '어른아이'라는 단어가 떠올라요. 어른으로 자라면서 성숙함을 강요받기도 하지만 본래 모습 그대로 아이의 모습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 같은 내 안의 본능적인 감정을 참고 숨기면서 살아가는 거죠.

Q. 앨범의 두 타이틀들이 굉장히 상반되는 분위기로 느껴지는데 이유가 있다면?

A. 타이틀곡인 'DOLL' 같은 경우에는 아이가 안고 늘 지니고 다니는 애착인형을 생각하며 만들었어요. 그래서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인형'이라는 직관적인 표현을 썼어요. 반면에 'GI ZI GE' 같은 경우는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걱정하고 물음을 던지는 현대인들에게 조금은 내려놓고 마음에 여유를 가지자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목에서도 두 곡의 분위기가 다르지 않을까 해요.

Q. 이번 앨범 더블 타이틀곡의 감상 포인트는?

A. 의도의 흐름이라고 생각해요. 곡의 템포가 역설적이게 곡의 의도나 메시지와 반대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여유를 논하는 2번 트랙은 오히려 템포가 더 빨라요. 그 대신 인트로와 아웃트로가 긴 편이죠. 그런 의도의 재미를 이해하시면 좀 더 재밌는 감상이 되실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A. 오랜만에 찾아뵙게 되었는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시는지 너무 궁금하고 보고 싶어요.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에너지 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너무 감사하고 힘든 시기 다 같이 잘 이겨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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