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37회 천안 시민의 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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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37회 천안 시민의 상 수상자 선정
  • 조남상 기자
  • 승인 2020.09.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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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협, 조춘자, 정경재, 어진선, 신성철 씨 수상 영예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지난 21일 제37회 천안 시민의 상 수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자를 최종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교육학술 부문 김태협 천안상업고등학교 교사 ▲문화예술 부문 조춘자 작가 ▲사회봉사 부문 정경재 천안시새마을회 회장 ▲지역경제 부문 어진선 삼진정공㈜ 대표이사 ▲특별상 부문 신성철 일봉동 주민자치위원장이다. 체육진흥 부문에는 후보자가 없었다.

천안 시민의 상 수상자(왼쪽부터 김태협, 조춘자, 정경재,어진선,신성철씨)
천안 시민의 상 수상자(왼쪽부터 김태협, 조춘자, 정경재, 어진선, 신성철씨)

김태협(61) 씨는 특성화고 교사로서 전문 교과 교육활동을 펼치며 전공교과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글로벌 역량을 지도하는 등 진로개척에 게을리 하지 않았고, 청소년 단체와 깊은 인연으로 31년 5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 및 청소년 지도로 교육학술 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천안문인협회 소속으로 15년 간 의욕적으로 창의적인 창작활동에 정진한 조춘자(68) 씨는 2015년 천안문인협회 회장을 맡아 80여 회원을 비롯해 출향문인들과 후원 회원 등 150여 문학공동체의 리더로서 다양한 문학콘텐츠를 개발, 새로운 문학 환경 만들기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9년부터 천안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실천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온 정경재(68)씨는 5만7000kg 김장을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 및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사회봉사 부문에서 상을 받게 됐다.

어진선(66) 씨는 천안시와 사회적 경제기업 협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민을 위한 사회서비스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여함을 인정받아 지역경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상을 받은 신성철(68) 씨는 천안시 신용동 동정자문위원을 맡아 천안지역 사회단체 활동을 펼치기 시작한 이래 20여 년 넘게 크고 작은 공익 준거단체와 봉사단체. 시민사회단체에서 열정과 의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는데 헌신함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천안시청 대회의실(3층)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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