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줌인터넷, 테크핀 사업 위한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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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줌인터넷, 테크핀 사업 위한 합작법인 설립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9.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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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KB증권은 지난 22일 줌인터넷과 합작 투자회사 계약을 체결한 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왼쪽)와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증권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KB증권은 23일 줌인터넷과 함께 합작법인인 프로젝트바닐라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한 테크핀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그간 KB증권은 2030 고객을 중심으로 테크핀 서비스의 이용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데 대처하기 위해 테크핀 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줌인터넷의 대주주인 이스트소프트와 테크핀 사업 목적의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이 법인에 대한 출자 승인을 받았다.

신설 법인 대표이사는 토스와 카카오페이에서 신규 사업업무와 투자총괄 경력을 보유한 구대모 대표가 선임됐다. KB증권은 줌인터넷과 함께 설립된 법인을 통해 간편투자 플랫폼 및 신기술 기반 핀테크 비즈니스 사업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KB증권의 대고객 서비스 경험과 줌인터넷의 기술력을 결합해 투자경험이 부족한 고객도 이용하기 쉬운 간편투자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금융소비자 편익을 증대시키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ICT 기업과 합작을 통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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