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시험가동을 거쳐 7월초 개장할 예정
[매일일보 이종윤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일산동구 식사동 1535번지 식사중앙공원 내에 어린이 및 유아들을 위한 물놀이시설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놀이시설이 들어서는 식사중앙공원은 2012년 2월에 조성된 근린공원으로 전체 면적 31,578㎡에 넓은 잔디광장을 비롯해 각종 편익시설 및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인근주민들의 휴양 및 정서생활 향상에 기여해 왔으나, 최근 시설물의 노후화 등에 따른 이용률 저하로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
이에 고양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및 특별교부세 등 10억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총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을 조성한다는 것.
주민의견 등을 수렴해 바닥분수 및 연못 등 이용률이 적은 시설물이 위치한 2,807㎡의 공간에 유아 및 어린이용 물놀이시설 2개소와 그늘막 등의 시설로 리모델링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놀이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에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을 감안해 시설물철거 등의 작업은 연휴가 끝나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사중앙공원 물놀이시설은 2021년 3월 시험가동을 거쳐 7월초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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