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취약계층 위해 현장접수 병행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3분기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양삼송A24 등 수도권 3곳 2351가구와 부산기장A2·광주월산 등 지방권 5곳 664가구 등 전국 8개 지구 3015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3분기 모집 공고에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른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과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 포함됐다. 특히 고양삼송A24지구(947가구)는 첫 번째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주택이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인 영동용산지구(200가구)는 영동산업단지, 용산농공단지, 법화농공단지 등 인근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이다.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LH는 시흥장현A8지구와 부산기장A2지구의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에서도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부터 신혼부부의 인정범위가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로까지 확대된 만큼 많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LH는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 또한 병행한다. 이를 위해 청약접수 기간(10일)을 기존보다 늘려 방문신청 인원을 분산하고, 손소독제 비치 및 적정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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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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