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한국원자력연구원, ‘안티드론 연구개발 활성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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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한국원자력연구원, ‘안티드론 연구개발 활성화’ MOU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09.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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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드론 대응 공항정보 공유·지방공항 테스트베드 운영
22일 한국공항공사와 한국원자력연구원가 안티드론 연구개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조현영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왼쪽)과 박진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22일 한국공항공사와 한국원자력연구원가 안티드론 연구개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조현영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왼쪽)과 박진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22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국가중요 기반시설 대상 안티드론 연구개발 활성화를 양 기관 간 공동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와 연구원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 정보기술 등을 활용한 유기적인 업무협력과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지방공항에 테스트베드를 운영해 불법드론 무력화 등 안티드론 기술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조현영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공항 등 국가중요시설의 불법드론 방어를 위한 협업으로 해당 기술의 국산화를 선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인력과 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안티드론 산업의 핵심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준영 한국원자력연구원 보안기술연구실장은 “드론의 기술발전과 함께 ‘드론테러’ 위험성도 증대되고 있는 현재, 안티드론 기술개발은 필수적”이라며 “원자력연구원은 한국공항공사의 현장 요구사항과 시나리오 분석 등 연구지원을 통해 안티드론 국산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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