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방문 고객 대상 점포·물품 등 구매 신뢰도 제고 기대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대전한민시장에서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통시장 내 가격 및 원산지표시 준수 등의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주요 과업으로는 △전통시장 3대 고객서비스 개선 △전통시장 내 축산업 점포 가격 및 원산지표시, 이력관리 등 경영 컨설팅 지원 등이 있다.
소진공은 전통시장 3대 고객서비스(결제편의·가격 및 원산지표시·위생청결)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기점으로 ‘다다익선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다다익선 캠페인은 전통시장의 고객 서비스 개선과 서비스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축평원과의 이번 협약으로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 공단 조봉환 이사장과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대전 한민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구매한 물품은 대전시 관내 복지시설(자혜원)에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전통시장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객 신뢰 향상에 지속 노력하고 있는 우리 전통시장을 많은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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