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한국인의 지식역량 진단과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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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한국인의 지식역량 진단과 처방'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9.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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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기업의 낡은 구조와 제도 바꿔 지식 기반 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해법 제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려면 교육과 기업의 낡은 구조와 제도를 바꿔 지식 기반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한 경영경제 분야 전문가의 해법 <한국인의 지식역량 진단과 처방>이 책으로 출간됐다.

이 책은 한국인의 지식역량 수준과 질적 특성을 평가하고 고학력과 청년 실업, 사회 수요와 괴리된 교육, 역량 개발을 저해하는 보상 체계, 기술 개발과 지식 창조를 막는 규제와 불공정한 경쟁 등의 문제를 진단해 그 혁신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열과 교육의 양적 증가로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그 이면에는 금수저 논란을 비롯, 청년 실업, 입시 비리 등의 부작용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삶과 일자리에 필요한 인성과 지식역량 개발에 실패하고 있음을 이 책은 지적한다.

또한 연공서열제로 대표되는 한국의 보상 체계, 부당한 진입 규제, 담합과 불공정한 경쟁 구조 등은 기술이나 관련 지식 등 성인의 역량 개발을 위축시켰으며 이러한 현상은 지속적으로 국가의 산업 경쟁력 유지와 일자리 창출을 어렵게 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그간 학교와 산업 현장의 교육자, 경영 전략과 산업 정책의 전문가로서 활동해 온 저자는 개인의 삶과 국가경쟁력의 기반인 한국인의 지식역량 현상을 진단하고 문제의 원인을 통찰했다. 나아가 개인의 지식역량 개발과 창조, 합리적 보상 체계와 지식 기반의 경쟁 환경,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등에 필요한 대안을 이 책을 통해 제안하고 있다.

저자 김승일 박사는 경영전략 전공으로 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KPC(한국생산성본부) 전문위원을 거쳐 IBS 컨설팅그룹 대표로 일했다. 서울대, 한양대 대학원, KPC, 전경련 IMI 등에서 경영전략과 혁신 등을 강의했으며 다수 기업과 공공기관의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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