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백종원 손잡고 밀키트 대중화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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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백종원 손잡고 밀키트 대중화 이어간다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9.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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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밀키트 매출 전년比 3배↑…집밥 수요 늘고 요리 초보자도 쉽게 조리해 인기
피코크X백종원 밀키트 2종 출시…농축산물 소비활성화 위해 재고 많은 재료 사용
피코크X백종원 밀키트 2종. 사진=이마트 제공.
피코크X백종원 밀키트 2종. 사진=이마트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이마트가 외식업계 마이다스의 손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밀키트 대중화를 이어간다.

이마트는 피코크X백종원 밀키트 프로젝트로 ‘매콤 제육 비빔면 밀키트’와 ‘맑은 국물 파육개장 밀키트’ 상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이마트와 백종원 대표는 TV프로그램을 통해 과다 재고였던 바다장어 소비 촉진을 위해 ‘바다장어 무조림 밀키트’를 개발·판매해 5만5000여 팩을 완판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2가지 상품도 국내 농축산물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산 돈육과 농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매콤 제육 비빔면’은 백종원표 제육볶음 소스에 맛있게 비빈 매콤한 비빔면이다. 비선호 부위인 돼지 뒷다리살 다짐육을 주재료로 사용해 축산 농가의 과다 재고 걱정을 덜고, 고객은 저렴하게 한끼 식사를 맛볼 수 있게 했다. 웍에 오일을 넣고 달군 후 돈다짐육과 채소를 볶고, 매콤제육 비빔면 소스와 고춧가루, 물을 넣고 끓이면 15분 내 일품 요리가 완성된다.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 먹으면 면과 밥을 한번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맑은 국물 파개장’은 파향이 진하게 우러난 맑은 육개장이다. 요리의 감초 역할을 하는 국내산 파를 주재료로 사용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시원한 국 레시피를 담았다. 예열된 냄비에 파개장 오일과 소고기, 대파를 넣고 볶은 후, 물과 파개장 소스를 넣고 7분간 끓이면 시원한 파육개장이 완성된다. 고춧가루를 첨가해 얼큰한 맛을 즐길 수도 있다.

이마트가 밀키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성장세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밀키트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238.8%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8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 114.2%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안전하게 집밥을 즐기려는 고객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요리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밀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범환 이마트 밀키트 바이어는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맛집 협업, 지역 특색 음식 개발과 더불어 백종원 대표와 협업을 시도했다”며 “메뉴 걱정 없는 밥상을 위해 간편함과 검증된 맛 두 가지 장점을 가진 밀키트 개발에 박차를 가해 이마트 그로서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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