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명운걸고 개천절 집회 차단"...김창룡 "집결단계부터 원천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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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명운걸고 개천절 집회 차단"...김창룡 "집결단계부터 원천제지"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0.09.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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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창룡 경찰청장과 '보수 단체의 개천절 대규모 집회 강행' 관련 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창룡 경찰청장과 '보수 단체의 개천절 대규모 집회 강행' 관련 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도심에서 열리는 개천절 집회와 관련해 김창룡 경찰청장에게 "명운을 걸고 원천 차단해달라"며 경찰의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에 김 청장은 "동원 가능한 최대한의 병력과 장비를 집회 장소 부근에 선점 배치해 집결 단계부터 원천 제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 청장 내방을 받은 자리에서 김 청장에게 "경찰의 명운을 걸고 공권력이 살아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보여주시는 결연한 의지로 원천 차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청장은 "불법 집회를 강행할 경우 신속하게 해산 절차를 진행하고, 해산 명령에 불응하는 참가자들은 직접 해산하는 등 감염병 확산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할 것"이라며 "즉결처분 및 해산 절차 등 경찰 조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무집행방해 기물손괴 등 불법 폭력행위자는 현행법 체포를 원칙으로 엄정대응할 계획이며 해산명령 불응,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모든 불법행위는 면밀한 채증활동에 예외 없이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민주당도 개천절 집회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이날 김 청장의 내방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압도적인 경찰력으로 불법 집회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고 1~3차 방어선을 만들어 종로 쪽에 대규모 집회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다"며 "핵심은 압도적으로 대응하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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