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연휴 맞아 여행객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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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연휴 맞아 여행객 ‘인산인해’
  • 이은희 기자
  • 승인 2013.05.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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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에 연휴 맞아 여행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경주 ‘불국사’에 연휴 맞아 여행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매일일보] 경북 성주 성밖숲에서는 '2013 성주생명문화축제'가, 경북 울진 후포 요트경기장에서는 10개국 46개팀이 참가하는 '제6회 코리아컵 요트대회'가 각각 열렸다.

국립공원 오대산과 설악산, 치악산, 덕유산 등 유명산에도 모처럼의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등산객 발길이 이어졌다.

16만㎡ 규모의 초화단지에 꽃양귀비, 수레국화, 작약 등 10여종의 봄꽃이 만개한 울산 태화강대공원에도 가족이나 연인들이 드넓게 펼쳐진 '꽃바다'를 사진에 담으며 휴일 한때를 보냈다.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 2만여 곳에서는 봉축 법요식이 봉행됐다.

조계사에서 열린 법요식에는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과 원로회의 의장 밀운 스님, 총무원장 자승 스님, 중앙총회 의장 향적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표자와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등 이웃종교 대표가 참석했다.

이밖에 화성 용주사, 강화 전등사, 대구 동화사, 합천 해인사, 경주 불국사 등 전국 사찰마다 수많은 불자가 봉축 법회에 참석해 부처님의 큰 뜻을 기렸다.

연휴 첫날 나들이 차량이 대거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은 종일 몸살을 앓았다.

한국도로공사는 24만여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16만여대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정오쯤 절정이었던 답답한 흐름은 자정쯤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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