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무원 노사문화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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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공무원 노사문화 ‘대통령상’ 수상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9.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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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공동선언문 협약 등 공직 노사문화 발전모델 정립노력 호평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호범)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0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최고상인‘대통령상’에 지난 18일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공직사회에 상생의 노사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행정기관을 발굴하여 인증 및 시상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심사 선정은 노사관계 전문가(정부위원, 교수, 연구원 등) 13명으로 구성된‘심사위원회’에서 서면심사, 현지실사, 대면심사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강원도가 전국 최우수기관에 뽑힌 것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다.

강원도는 노사 상생ㆍ협력 모델마련을 위해 노사가 공동 지향하는 4대 핵심가치를 설정,「노사 공동선언문 협약식」을 개최하는 등 공무원 노사관계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노사 간 다양한 소통채널과 피드백을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공무원 노사문화의 바람직한 가치창출을 위해 노사가 공동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노사 미래비전 및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협약」,「노사관계 인식 제고를 위한 노사 공동교육」,「강원행복나눔ㆍ봉사활동 등 공직의 사회적 가치 실현」,「효율적ㆍ수평적ㆍ창의적 강원도 조직 문화 만들기」,「전국 지자체 최초 청사 내 아이돌봄센터 건립 추진」,「참 좋은 일터 만들기(GWP) 사업」등 6가지 사업에서 노사가 공동 노력한 점을 주목받았다.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2월 중순경 개최될 예정이며, 강원도는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명판을 수여받게 된다.

道 관계자는“강원도와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 도민 중심의 균형적 시각을 갖고, 공직사회에 바람직한 노사문화 창출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인정받았다”며“앞으로도 상생ㆍ협력의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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