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해복구비 3336억 예산확보·속도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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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해복구비 3336억 예산확보·속도전 본격화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9.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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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예산·금산 지역 중심 추진···도내 건설업체 100% 참여 등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양승조 지사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해 피해 지역에 대한 3336억 원의 예산확보 현황과 주요 피해 지역인 천안·아산·예산·금산 지역에 대한 향후 복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6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이어진 54일간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인해 충남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본 가운데 피해액 892억 원 대비 3.7배를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인 복구를 위한 속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1일까지 도내의 총 누적 강우량은 512mm로, 이 중 예산군이 645mm를 기록해 최고 강우량을 보였고, 아산시 송악면의 경우에는 273mm의 일일 최대 강우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 상황으로는 사망 2명, 이재민 1755세대에 375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현재까지 7세대의 18명은 임시생활시설에 거주 중으로 추석 명절 이전 임시주택 입주 또는 자가로 복귀할 예정이다.

또 호우로 입은 피해액은 총 892억 원으로 도로와 교량 유실 등 공공시설이 1638건, 주택·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은 60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4만8908명의 인력과 5741대의 중장비 등이 동원되어 99.2%의 응급 복구를 한 상태다.

주요 수해복구비 투입 내역을 보면, 공공시설 3178억 원, 사유시설 158억 원이고, 재원별로는 국비 2196억 원, 도비 464억 원, 시·군비 676억 원 순이다.

시군별로는 천안 1011억 원, 아산 1003억 원, 예산 622억 원, 금산군 515억 원이며, 11개 시군이 185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천안 광기천과 아산 온양천, 금산 포평 지구, 예산 읍내지구 등 총 12개 지구는 정부로부터 개선복구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 1865억 원을 투입, 원상복구가 아닌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내달부터 설계발주를 추진해 3억 원 미만 소규모 사업은 내년 4월 말까지, 3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 사업은 내년 6월 말까지, 5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은 2021년 10월 말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코로나 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을 감안해 총 1694개소에 대한 수해복구사업을 도내 건설업체가 100%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충남=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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