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도 미더스로”…SKT,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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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도 미더스로”…SKT,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 개발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09.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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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과 유사한 수준 수업 마련 목표…‘미더스’ 기반으로 고품질 영상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산하 312개 초∙중∙고등학교의 약 20만명 학생 대상 적용 예정
SK텔레콤은 자사의 5G∙AI기술을 활용,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를 기반으로 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를 기반으로 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SK텔레콤은 자사의 5G∙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기반으로 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학습이 불가피한 상황을 고려해 개발이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오프라인 수업과 유사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교육에 특화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개발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5G 첨단기술 및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 사업’에 SK텔레콤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SK텔레콤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광주 지역 초∙중∙고 312개 학교 약 20만명 학생을 대상으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개발 완료 후 2021년 1학기부터 일선 학교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미더스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에 자사의 5G∙AI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영상통화 △영상∙음성인식 기술 통한 교사-학생 강화된 소통 기능 △최적화된 교육용 사용자 환경∙경험(UI∙UX)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원격수업 중 앱 내에서 설문조사 및 쪽지시험을 진행하거나 조별 학습을 위해 그룹 대화방을 소그룹으로 분리∙통합하는 등 실제 수업에 꼭 필요한 기능들도 지원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으로 온라인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학습권 향상과 향후 AI∙AR∙VR 등을 활용한 영상 교육 콘텐츠 시장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선도적인 5G∙AI기술을 활용해 이번 ‘미더스’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을 국내 교육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개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교육 환경 구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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