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핀테크 기업 카사코리아는 21일 하나은행과 손잡고 부동산 투자 모바일 앱 ‘카사(Kasa)’ 출시를 기념해 투자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카사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목표로 출시된 국내 최초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DABS, 댑스) 거래 앱이다. 공모 빌딩에 대한 상세 정보 확인과 청약, 쉽게 사고파는 2차 거래까지 모든 과정을 앱을 통해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다. 투자금은 하나은행이 신탁 방식으로 안전하게 관리한다.
 
카사와 하나은행은 카사 앱 출시를 기념해 투자 지원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사 앱에서 하나은행 계좌를 카사 투자 예치금 계좌로 연동하고, 다음 달로 예정된 1호 건물 공모 시작 전일까지 투자금 10만 원 이상을 예치하면 된다. 

선착순 5만명에게 수익증권(DABS) 1개 구매가 가능한 지원금 5천원이 공모 당일 지급된다.  카사 관계자는 “공모가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만큼 사전에 예치금을 입금하면 청약 성공 가능성이 보다 높아진다”라고 설명했다.

 
친구 추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카사 앱 내 ‘친구 추천하기’ 버튼을 통해 카사 미가입자에게 추천 링크를 전달하면 된다. 메신저 또는 SNS를 통해 해당 링크를 공유받은 사람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천인과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투자 지원금 5천 원이 투자 예치금 계좌로 입금된다. 신규 가입자 기준 2만명 선착순이다.
 
카사 관계자는 “1호 매물 공모가 다음 달로 다가온 만큼 많은 이용자들이 카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카사는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핵심 지역 건물들을 투자자들에게 계속 선보이는 한편, 다채로운 투자 지원 이벤트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사코리아와 하나은행 등은 디지털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의 공모 및 유통 서비스로 지난해 금융위원회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됐으며, 오는 10월 서울 강남 핵심 지역의 빌딩을 첫 공모 및 상장 건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