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포틀랜드 클래식 2R 3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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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포틀랜드 클래식 2R 3위 ‘점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9.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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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멜 리드와 3타 차… 노예림 공동 5위
양희영. 사진= 연합뉴스.
양희영.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양희영이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양희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순위를 12계단이나 끌어 올려 3위에 자리했다. 선두 멜 리드와는 3타 차다. 따라서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지 1년 7개월 만에 통산 5승을 기대하게 됐다. 이날 양희영은 전반에서 버디 4개를 잡고 후반 들어서도 버디 3개를 추가했다. 다만 14·15번 홀에서 연속 버디 후 16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것이 아쉬웠다.

‘디펜딩 챔피언’ 해나 그린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고, 에이미 올슨이 양희영과 나란히 공동 3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재미교포 노예림(19)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최운정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9위에 자리했다. 박인비와 이정은은 공동 21위, 지난주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이미림은 이날 1타 잃어 공동 56위로 주춤했다. 박성현과 전인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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