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19일, 15개 시·군 공동 참여·온라인 중계 진행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책 읽는 문화 조성과 지속 가능한 독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충남권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충남 독서대전이 15개 시·군과 함께 아산에서 첫 단추를 채웠다.
충남도서관은 18일 ‘한 번 더(THE) 책’을 주제로, 독서문화 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제1회 충남 독서대전’을 개최하고, 오는 19일까지 대전 케이비에스(KBS)와 아산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 실시간 중계 등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 중계한다.
이날 양승조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도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 개막식에서는 ‘책 속의 한 줄’ 북 토크, 뮤지션과 함께하는 ‘내 인생의 책’ 토크 등을 진행하면서 책 속의 명언이나 인상 깊은 내용을 공유하고, 문장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또 뮤지션과 함께하는 ‘내 인생의 책’ 토크에서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 가수 서은광 등이 참여해 각자 선정한 책과 이야기를 소개하고,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이어 19일에는 △‘한 번 더(THE) 책’ 작가를 만나다 △‘특화주제’ 작가 북 토크 △‘지역’ 작가 북 토크 △‘책 울림’ 북 콘서트 등 작가 강연과 트릭아트·증강현실(AR) 전시 존, 전자책·이야기 자판기 체험, 시화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동시 진행한다.
한편 충남 독서대전은 앞으로 매년 15개 시·군 대상 공모를 통해 개최 시·군 1곳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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