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전 국민 무료 독감 접종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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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전 국민 무료 독감 접종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0.09.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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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전 국민 통신비 지원의 대안으로 언급되고 있는 전 국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에 대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난색을 보였다. 

홍 부총리는 18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국가적으로 꼭 접종을 해야 하는 무료대상자는 이미 돼 있다"며 "정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료접종을 위한) 1100만 명분을 모두 국가가 지급한다면 스스로 구매할 수 있는 길이 막히게 된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또 "임차비, 보육비, 통신비 부담이 크다는 판단하에 통신비에 대해서 여러 가지 논의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통신비 지원이 졸속으로 결정됐다는 일각의 비판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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