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삼성전자의 3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가 18일 전세계에 본격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이날 미국 싱가포르 태국 영국·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출시했다. 10월 말까지 80여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해 출시된 갤럭시폴드의 출시국 대비 약 2배 많다.

갤럭시Z폴드2는 전작 대비 더욱 커진 7.6형의 메인·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하이드어웨이 힌지 기능도 높여, 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를 제공한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에서 앱을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강점이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각 국가의 현지 상황에 따라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출시 행사를 진행하거나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미국 뉴욕, 스페인 마드리드, 러시아 모스크바 등 주요 도시에 갤럭시Z폴드2 대형 옥외광고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에 대한 예상을 뛰어 넘는 사전 예약 물량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22일까지로 사전 개통 기간을 연장하고, 23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두용 기자 jdy2230@m-i.kr정두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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