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 기흥구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홀로 사시는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생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건강꾸러미 물품과 생신 케이크를 전달했다.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신날에도 적적하게 보내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하여 매월 생신축하 겸 가정방문을 하여 혼자가 아니라는 희망을 심어드리고자 9월부터 행사를 시작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9월 생신인 홀몸어르신 2가정을 방문하여 건강꾸러미 물품과 케이크를 전달하는 동시에 건강상태 및 안부를 확인하였다. 생신물품을 받으신 어르신은 “나조차 잊고 있던 생일을 챙겨주고 찾아와 줘서 고맙고 행복한 하루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곽근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외로운 상황에서 홀몸어르신들에게 작은 마음이지만 정성껏 준비한 생신축하물품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고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희망을 나누는 일에 앞장 설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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