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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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바이오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진출 박차
  • 정재우 기자
  • 승인 2013.05.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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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천성과 상호공동업무 협약식 개최

[매일일보]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석현하)이 글로벌 해외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중국 사천성 안악현 대표단과 상호공동업무협약 체결 장면. 사진제공-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연구원은 16일 오후 3시부터 대회의실에서 중국 사천성 안악현 황덕의(黃德毅) 부현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공동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국 사천성과 경북지역 바이오산업 정보 교류 및 도내 바이오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협력하고 중국자본 합작을 통한 도내기업의 중국현지 사업화 등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실제 이번 중국대표단 가운데는 사천성 수출입상회 유정(喩廷) 부비서장과 민간 유력 상공인 다수가 포함돼 있으며 연구원에 입주한 화장품 소재 기업인 ㈜소리소를 비롯해 식품가공 업체 등에 적극 투자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협약식이 중국자본을 유치해 입주기업과 도내 관련 기업의 사업을 확장하고 중국시장 진출의 문을 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향후 지속적인 업무지원과 기업과의 연결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대표단은 협약식 후 연구원 입주기업과 연구실을 둘러보고 분원인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를 방문해 GMP인증 생산시설과 첨단 장비를 확인하고 연구원과 공동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석현하 원장은 “협약을 통한 외자 유치로 우수한 기술력이 있으나 자본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기업 지원에 활로를 열고 지난해 무역 사절단 파견으로 문을 연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는 계기를 마련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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