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1洞, 사회적 고립청년 ‘밀착’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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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1洞, 사회적 고립청년 ‘밀착’ 지원 나선다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9.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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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종합사회복지관·무중력지대 양천 등 지역사회 14개 복지기관, 청년
단체가 목1동 주민센터와 협약 맺고 사회적 고립청년 적극 지원 추진
복지 사각지대 놓인 사회적 고립청년 적극적으로 발굴, 지역 자원 연계
양천구 목1동 주민센터가 목동종합사회복지관 무중력지대 양천 등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고립 청년들을 발굴, 밀착 지원에 나선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 목1동 주민센터가 목동종합사회복지관 무중력지대 양천 등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고립 청년들을 발굴, 밀착 지원에 나선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1동 주민센터가 목동종합사회복지관 무중력지대 양천 등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고립 청년들을 발굴해 밀착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적 고립청년 밀착 지원’ 사업은 심리적인 요인으로 사회적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1년 이상 장기 미취업 상태로 진로 결정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해 청년들이 고립감을 벗어나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됨으로 인해 고립감·무기력증 등을 호소하는 청년층이 늘어나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목동종합사회복지관, 무중력센터 양천 등 지역사회 14개 복지기관과 청년단체가 나서 지난 27일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는 비대면 네트워크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목1동 주민센터는 목동종합사회복지관, 무중력지대 양천 등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비대면 협약을 체결해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발굴하는 등 적극 협조에 나선다.

 참여 대상은 사회적 관계·진로결정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천구 거주 만19세~34세 청년이며 오는 12월까지 목동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QR코드를 통해 링크에 접속해 신청을 완료하면 개별 인터뷰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종합심리검사 및 상담 △맞춤형 사례관리 △소모임 활동 네트워크 지원 등을 통해 사회 진입을 지원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고립감을 겪는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부여받아 건강하게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목1동의 청년 밀착 지원과 같은 다채로운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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