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모의의회 체험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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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모의의회 체험교실 열어
  • 정재우 기자
  • 승인 2013.05.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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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안동시의회(의장 김근환)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의의회 체험교실이 16일 오전 10시 10분 송천초등학교(교장 윤철한) 학생 11명이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 (안동시의회가 학생을 대상으로 모의의회 체험교실 열고 있다. 사진제공- 안동시청)

지난 2일 안동중학교 학생에 이어 이번에는 송천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의의회를 체험 으로 학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안동시 초등학생 인터넷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하여 각자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 질의,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에 이르기까지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했다.

김근환 의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의회에 대한 관심제고를 위해 모의의회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참여한 학생들이 민주적인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하여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재 지도교사는 “어린이들이 일일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민주시민의 역량을 기르고 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교실 밖 민주주의 현장체험이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의의회에서 의장역할을 맡은 권영서(4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떨렸지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학교 학생들도 모의의회를 직접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의회는 학생들에게 민주적 의사결정 능력을 길러주고 나아가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의의회, 본회의 방청견학 등 의회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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