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양 감독 '공포분자' 오늘(17일) 개봉...'타이페이 3부작' 트릴로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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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양 감독 '공포분자' 오늘(17일) 개봉...'타이페이 3부작' 트릴로지 완성
  • 강미화 PD
  • 승인 2020.09.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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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포분자' 스틸. 사진 제공=에이썸픽쳐스.
영화 '공포분자' 스틸. 사진 제공=에이썸픽쳐스.

에드워드 양 감독 '타이페이 3부작'의 마지막 걸작 '공포분자'가 국내 언론의 뜨거운 호평과 함께 오늘(17일) 개봉한다.

영화 '공포분자'는 소녀의 장난전화 한 통이 불러온 네 남녀의 기묘한 파장과 비극을 그린작품으로 장난 전화 한 통으로 이어지는 흥미로운 각본과 더불어 에드워드 양 감독의 특유의 미학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공포분자'는 에드워드 양 감독의 '타이페이 3부작'을 완성시킬 마지막 걸작으로 34년만에 국내 첫 정식 개봉으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개봉 전부터 국내 언론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국내 언론은 "도시에 아픈 역사를 담아낸 에드워드 양의 뉴웨이브"(오마이뉴스 김준모), "21세기에 만나는 시대를 앞서나간 20세기 숨겨진 명작!"(필더무비 최재필), "비록 늦게 도착했지만 여전히 시대를 읽어내는데 유효한 물결"(씨네21 오진우), "2020년에도 유효한 에드워드 양의 스타일과 세계관"(칼럼니스트 권진경)등 현시대에도 울림을 주는 영화의 메시지와 대만의 뉴웨이브를 이끈 에드워드 양 감독의 미학에 대한 찬사를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미경으로 날카롭게 탐구한 사회와 인물의 관계"(씨네21 김성훈), "지성과 감정이 공조하는 에드워드 양의 비극적인 수수께끼"(씨네21 김소미), "복잡한 서사를 가장 창의적이고 세련된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무주산골영화제 프로그래머 조지훈), "경계를 허물고 자유롭게 오가는 에드워드 양의 감각적인 시선"(맥스무비 위성주), "봉준호 전에, 34년 전에 에드워드 양이 있었다"(브릿지경제 이희승)등 에드워드 양 감독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통한 감각적인 연출에도 아낌없는 호평이 이어지며 34년만에 스크린에 찾아온 걸작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에드워드 양 감독 '타이페이 3부작'의 마지막 걸작 '공포분자'는 9월 17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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