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자신 돌볼 시간 필요한 보통 사람에게 '청춘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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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자신 돌볼 시간 필요한 보통 사람에게 '청춘사유'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9.17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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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친 직장인, ‘보통 사람’이 읽으면 좋은 책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세상은 청춘에게 방향이 아닌 속도를 강조한다. 저자는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위해 담백하면서도 직설적으로 글을 담아냈고, 세상의 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했다.

실제로 다양한 형태의 기업에 입사하기 위한 열띤 과정을 회상하며, 미생에서 완성으로 가기까지의 잉태과정과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다.

이책 <청춘사유>는 청년 작가 이상민의 먼 미래를 위한 행복보다 지금 현재에 행복하기 위해 몸부림쳤던 방식들을 기록한 것이다.

상처, 나눔, 희망, 행복 크게 네 챕터로 나눴다. 사유를 위한 글 사십 편으로 구성된 이야기 하나하나가 저마다 다른 상처를 돌아보게 하고 정다운 위로를 전해준다.

1부에서는 ‘상처’ 녹록지 않은 현실과 현장에서의 사투가 빚어낸 아픈 상처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담았고, 2부에서는 ‘나눔’ 취업 전에 준비했던 내용과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흥미진진하고 생생하게 담고 있다.

3부에서는 ‘희망’ 누구나 맞부딪히는 평범하지만 힘든 일상에서 조그마한 사유를 통해 내일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마지막 4부에서는 ‘행복’ 살아내야 되는 삶 앞에 그 의미를 깊이 성찰하고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저자 이상민은 오래 얘기하고 깊이 생각하며 위로되는 글을 좋아한다. 눈물은 자주 흘리지만 주저앉지는 않는다. 낮에는 말을 해야 하는 직장인으로, 밤에는 글을 쓰는 작가로 살아가고 있다. 청춘들이 가지는 고민이나 청년들이 누려야 할 세상에 대해 글을 쓴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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