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박 체험 플랫폼 ‘휠핑’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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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박 체험 플랫폼 ‘휠핑’ 론칭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09.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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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플랫폼 운영 통해 손쉬운 비대면 차박 경험 제공
현대차가 차박 체험을 위한 전용 플랫폼 ‘휠핑’을 선보인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차박 체험을 위한 전용 플랫폼 ‘휠핑’을 선보인다. 사진=현대차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현대자동차가 손쉬운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 체험을 위한 전용 플랫폼 ‘휠핑’을 선보인다.

‘휠핑’은 현대차가 고객들에게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무료 시승 기회와 함께 차박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차박 체험 플랫폼으로, 17일 응모 개시를 시작으로 공식 론칭한다.

플랫폼의 명칭인 ‘휠핑’은 최근 높아진 차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 자동차의 휠(Wheel)과 캠핑(Camping)을 결합해 탄생했다.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모바일 웹을 통해 일정과 대여하고자 하는 차량, 필요한 캠핑 용품을 신청해 응모한 후 당첨 시 신청한 용품 대여료만 추가 결제하고 1박 2일간의 차박을 진행하면 된다.

대여 가능한 차종은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싼타페’와 △올해 출시하는 4세대 ‘신형 투싼(NX4)’ 두 가지다. 현대차는 총 140팀(2인 기준 총 280명)의 고객을 선정해 매력적인 차박 여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캠핑 전문 브랜드 ‘미니멀웍스’와의 제휴를 통해 유상으로 차박 용품을 대여하고, 캠핑장에 대한 추천 정보를 비롯해 웰컴 패키지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에 한해 캠핑 체험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한 달간 주 2회씩, 각 20팀을 대상으로 총 7차 수에 걸쳐 운영된다. 

당첨자 발표는 차수별 응모 기간이 끝난 후 3일 뒤 개별 통보 예정이며, 차량 픽업 및 반납은 모두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휠핑은 자동차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현대차가 새롭게 마련한 플랫폼으로, 휠핑이 제공하는 손쉬운 차박 여행이 코로나 19로 지친 고객들의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소형 트럭 포터 Ⅱ(2)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 ‘포레스트’를 출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안전 캠핑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향후 현대차는 ‘휠핑’ 플랫폼 론칭과 함께 고객 선호 기반의 차박 특화 커스터마이징 사양 개발, 차량 구독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 내 차박 특화 여행 패키지 상품 개발 등 서비스 확대를 통해 손쉬운 차박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차박 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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