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9일까지 ‘추석맞이 軍 장병 효도택배 보내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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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29일까지 ‘추석맞이 軍 장병 효도택배 보내기’ 실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9.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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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비 3000원 전액 지원
군사우체국과 양구지역 모든 우체국에서 주문 가능
오대햅쌀, 사과, 곰취·산호박찐빵, 단 호박, 한과, 멜론 등 판매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은 군(軍)장병들이 추석을 맞아 양구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효도선물로 보낼 때 택배비를 지원하는 ‘군 장병 추석맞이 효도택배 보내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양구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소속의 모든 장병(장교, 부사관 포함)은 택배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택배비는 지난해에는 2000원을 지원하고 1000원은 자부담이었으나 올 추석맞이 행사에서는 지원금을 상향 조정해 3000원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효도선물 발송 희망자는 29일까지 군사우체국을 포함한 양구지역의 모든 우체국에서 주문할 수 있다.

효도선물로 준비된 농·특산물은 오대햅쌀, 사과, 곰취찐빵, 산호박찐빵, 곰취+산호박찐빵, 단 호박, 한과, 멜론 등 총 8개 품목이다.

효도택배 보내기는 효도선물 보내기를 희망하는 장병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양구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며, 양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둔 시기에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실시된 군 장병 효도선물 보내기에서는 888건의 주문이 접수돼 약 1600만 원의 농·특산물이 판매됐고, 올 설맞이 행사에서는 590건이 접수돼 840만여 원의 농·특산물이 장병들의 고향으로 배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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