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서유럽 2천 6백만 가구 대상 HD방송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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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서유럽 2천 6백만 가구 대상 HD방송 개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9.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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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TV시청시간 세계적으로 30~60% 상승
서유럽 방송플랫폼, 아리랑TV에 HD방송 요구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아리랑TV가 10월부터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서유럽 주요 국가 약 2천 6백만 가구를 대상으로 HD 방송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아리랑TV는 지난 8월 글로벌 미디어통신 서비스업체인 글로브케스트(Globecast)사와 서유럽 지역으로 송출되는 아스트라(Astra) 위성의 HD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유럽 내 약 2천 6백만 가구가 HD화질로 아리랑TV의 한국관련 최신 뉴스와 한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아리랑TV 자료사진.

 아리랑TV는 2016년 9월 영국 660만 가구와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HD방송을 최초로 시작한데 이어 올해 10월부터 서유럽으로 HD 방송을 넓히게 됐다.

 세계여론조사 기관인 닐슨과 독일시장 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 등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가정에서의 TV시청시간은 세계적으로 30~60%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고화질TV의 판매량이 늘면서 HD 콘텐츠에 대한 선호 또한 증가했다.

특히 기존 일반화질로 아리랑TV를 방송중인 서유럽 방송플랫폼들은 HD방송에 대한 요구를 해왔으며 아리랑TV는 이러한 시장 환경에 대응해 HD방송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아리랑TV는 2022년까지 러시아 동유럽 대상으로 HD 방송을 추진 중에 있으며 추후 미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도 HD방송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 경우 아리랑TV는 국내방송사로서는 유일하게 전 세계를 대상으로 HD방송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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