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소방서, 금산사에 '호스릴비상소화장치함'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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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소방서, 금산사에 '호스릴비상소화장치함' 기증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0.09.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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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시 소방차 도착 전 초기 진압 기대
소요 예산은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원
기장군 장안읍 소재 금산사에서 열린 비상소화장치함 기증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부산소방본부)
기장군 장안읍 소재 금산사에서 열린 비상소화장치함 기증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부산소방본부)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부산 기장소방서(서장 정영덕)는 지난 15일 기장군 장안읍 소재 금산사에서 초기소화설비인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 기증 행사를 가졌다.

전통․일반사찰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기증식은 산림과 인접한 사찰 내 초기소화설비를 설치해 산불 등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방수시연과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 등 소요 예산은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원했다.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도착하기 전 관계자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장치로 사용이 간편해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고, 자체 펌프와 수조를 가지고 있어 작은 옥내소화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정영덕 기장소방서장은 “이번 기증식으로 산불과 같은 대형화재 예방은 물론 사찰 관계자의 자율적 소방안전관리 강화의 계기가 되었다”라며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산림이 인접한 사찰 등 화재취약지역에 지속적인 초기소화설비 설치로 지역민의 안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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