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수재민돕기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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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수재민돕기 1억 원 기부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9.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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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성금 7천만 원, 성품(한우곰탕) 3천만 원 상당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전라북도에 7150만 원의 성금과 2850만 원 상당의 성품(한우곰탕) 전달식을 갖고 수해복구를 위한 회원들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정윤섭 회장, 조영호 부회장, 박승술 정읍시지부장, 서영숙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성금과 성품은 수해복구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윤섭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은 “지난 장마철 계속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어려움에 놓여있는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도내 한우 농가들이 위로의 마음으로 모은 성금을 전하고자 왔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말고 하루 빨리 수해복구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수해로 축산농가도 많은 피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전라북도 한우협회 회원들과 정윤섭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윤섭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소외계층에 한우고기 나눔행사 등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정윤섭 회장은 “도내 한우농가도 지난 장마철 집중호우로 한우 270여 마리가 죽거나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나 수재민과 함께 사랑과 온정을 나누고자 한우협회 회원들의 뜻을 모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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