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최주경 의원, 집행부에 ‘코로나 19 콘트롤 타워’ 정립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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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최주경 의원, 집행부에 ‘코로나 19 콘트롤 타워’ 정립 요구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9.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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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 동선 공개방법 개선, 독감 무료접종 확대 등 제안
보령시의회 최주경 의원
보령시의회 최주경 의원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의회 최주경 의원은 보령시의회 2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보령시의 코로나 19 콘트롤 타워 정립의 필요성과 함께 확진자의 동선공개 방법 개선”을 주장했다.

먼저, 최 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버스터미널 및 대천역의 발열 체크와 대천해수욕장 등 유원지에 전국 최초로 보령 형 K 방역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코로나 19 차단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해준 집행부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그러나 지난 8월 22일 보령시 첫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이후 후속 조치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령시의 공식적인 발표 이전에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학교와 학원 등에서 문자가 발송되어 시민들을 혼란하게 하였고, 확진자의 개인 신상정보까지 표출되면서 당사자와 가족이 생활에 심각한 피해를 받는 현 행태는 시급히 시정되어야 할 문제점이라 강조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확진 환자에 대한 이동 경로 등의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어 시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발생하고 이는 경기침체로 이어진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우려감을 표했다.

따라서 이 같이 심각한 문제 발생의 해결을 위해서는 보령시의 체계적인 컨트롤 타워가 운영되어야 한다며,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보령시의 정보 기준으로 기관별 대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확진자 동선공개 방법에 대해서도 시간대별 상세한 이동 동선공개와 함께 짧은 단 문자가 아닌 문서화 된 MMS 문자로 발송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현재 시기적으로 코로나 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여 치명적 상황이 우려된다며 독감 무료접종 대상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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