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8억원 규모… 휴엔케어 여자오픈 개최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신 KLPGA 투어 대회가 열린다.
KLPGA는 15일 서울 강남구 사무국에서 삼양인터내셔날과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 총상금 8억원이 걸린 이 대회는 다음 달 22일부터 나흘간 전남 영암군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 기간에는 애초 KLPGA가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하는 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부산에서 예정돼있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과 여행 제한 조치 등에 따라 취소된 바 있다.
하영봉 삼양인터내셔날 부회장은 조인식에서 “선수와 협회,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면서 “철저한 방역 속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보시면서 위안받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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