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 첫 글로벌 EMP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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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산운용, 첫 글로벌 EMP펀드 출시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9.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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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산운용
사진=현대자산운용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현대자산운용은 글로벌 EMP펀드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증권자투자신탁1호(혼합-재간접형)’를 설정했다고 15일 밝혔다.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는 편입 자산의 50%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해 운용하는 펀드다. 소액으로도 주식 등의 위험자산에 초(超) 분산 투자해 변동성을 줄이고, 시장 상황에 따라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출시한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펀드는 △미국 시장에 상장된 글로벌 ETF를 중심으로 △리츠(REITs), 기업성장 투자기구(BDC), 마스터합자회사(MLP), 상장폐쇄형펀드(CEF) 등 다양한 대체자산 ETF를 편입해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글로벌 거시경제 분석을 통해 시장 상황을 반영한 분산투자로 저변동성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운용하고,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투자전략을 세워 운용한다.

이 펀드는 개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잘 알려진 '에임(AIM)'이 참여한 첫 공모펀드라는 점에서도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에임은 미국 월가 출신의 이지혜 대표가 이끄는 투자자문사다. ETF를 이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중심으로 이 펀드의 자문을 맡게 됐다.

장재훈 현대자산운용 전략솔루션본부장은 “변동성이 낮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자가 안심하고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게 현대자산운용과 에임의 공통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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