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전국 최초 ‘이동식 복합환경측정기’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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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전국 최초 ‘이동식 복합환경측정기’ 운영 개시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0.09.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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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통합관제센터와 연계 운영
새로운 환경오염 감시·예방 대책 일환
기장군은 전국에서 최초로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비한, 비대면 중심의 새로운 환경오염 감시·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이동식 복합환경측정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사진=기장군청)
기장군은 전국에서 최초로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비한, 비대면 중심의 새로운 환경오염 감시·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이동식 복합환경측정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사진=기장군청)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14일 전국 최초로 악취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이동식 복합환경측정기’ 설치·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비한, 비대면 중심의 새로운 환경오염 감시·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기장군이 설치한 ‘이동식 복합환경측정기’는 모두 3대다.

‘이동식 복합환경측정기’는 미세먼지측정기, 복합대기질센서, 복합기상센서, 소음측정기, CCTV를 탑재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기장군은 “미세먼지측정기는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 1등급제품이며 복합대기질센서와 복합기상센서는 고성능 센서 제품이다. 또 소음측정기는 환경부 형식승인제품이며, CCTV는 25배 광학 줌 카메라를 탑재하여 제작되었다”고 소개했다.

‘이동식 복합환경측정기’ 1대는 기장군내 산업단지, 공업지역, 민원발생 지역의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주변 축대에 이동 부착 설치하고, 2대는 바퀴를 달아 민원다발지역, 공사현장, 공장밀집지역 등에 이동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동식 복합환경 측정기를 이용한 환경감시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단속이 가능해짐에 따라 미세먼지, 악취, 소음 등 환경민원에 대해 능동적·신속적으로 대응이 가능하고, 동시에 환경오염 피해내용을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전달하여 자발적인 환경개선까지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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